드디어 학부 연구생이 되었다...
은경 누나가 책 두권을 주는데..
흠.
웰컴투더헬인듯...
그나저나.
간만에 간 학교.
개강을 해서 그런지 정말이지 생기가 넘쳤고,
비마관 계단에 들어서자마자 광진이 보고, 홀에서 현안이와 재완이 마주치고.
카페갔다 오면서 호경이와 진우 마주치고.
집 가면서 또 한무더기 만났다.
정말이지 반가운 얼굴들.
근데 수나가 날 보더니 눈이 똥그래지며 '너 살 진짜 많이 빠졌다..!'
아.. 내가 1학년때.. 그리 뚱뚱했나..
75키로 나갔을 때인거 같은데..? 지금은 70인데?..
머지.. 5키로 차이가 그렇게 큰가..?
왠지 기분이 좋으면서도 나빴다...